2024.05.18 (토)
'여순항쟁'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를 놓고 논문, 답사기,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통해 시대사를 통찰해오면서 시대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그 답을 같이 찾아가자고 주장해오고 있는 여수 출신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가 이번에 한국 헌법을 놓고 현대사에 관한 질문을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주철희 박사는 최근 대한민국 현대사 : 헌법에서 현대사를 읽다 1, 2권 펴낸 곳 ‘더읽다’를 지난 15일 출간했다. 저자인 주철희 박사는 책에서 “헌법은 대한민국의 역사책이다.”고 말한다. 그는 헌법은 국가의 근본 성격 및 정치적 이상과...
여순항쟁 전국 총연합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대책본부 제공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들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에 나서는 기획단을 향해 편향성 논란을 제기하며 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했다. 여순항쟁 전국 총연합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대책본부는지난 10일 국회와 여순사건중앙위원회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편향된 비전문가들로 구성한 것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획단이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형태로 구성됐다'는 입장으로...
최근 여수·순천 10·19 사건진실규명 판정 과정에서 기각사건이 쏟아지면서 유족이 반발하고 나섰다. 여순항쟁 전국 유족연합(상임대표 이규종)과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는 지난 1일 오전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지역 유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기각사건 등에 대한 순회공청회를 했다. 최근 여수·순천 10·19 위원회(중앙위원회)가 상정된 사건에 대해 6차와 7차 심의에서 15건을 기각시키면서 유족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박금만 작가의 1948년 10월 27일 새벽 대판 통은 여순 항쟁 발발 이후 진압군에 의해 여수가 함락 직전 마지막 까지 항전을 하다가 총상을 입은 청년 학생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담아 내고 있다. 이 한 목숨과 정열 다 바쳐 나의 조국과 민중을 사랑하며....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총알 한 발은 1949년 6월여수 화치리 당산 남무 아래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에서 두 형제가 총 한발에 죽어 간 사연을 담담히 담아 내고 있다. 당시 큰 형은 59세, 둘째 24세, 막내는 여순항쟁이 ...
여순항쟁 75주기를 맞은 가운데 지역 작가들이 여순작가회를 결성 제1회 1948항쟁 미술제 “여순항쟁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예술의 섬 장도 전시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곽인화, 김재영, 문현정, 박금만 , Heenmury 유미화, 유상국, 윤정인, 손정선, 최영아 작가가 참여했다. “여순항쟁을 마주하다” 전시 전은 여순작가회가 주최 주관한 가운데 여순항쟁교육문화 사업단과 함께하는 남도학, 아튼포, 여순사건여수유족회가 후원하고 나섰다. 이들이 1948...
여순항쟁 75주기를 맞은 가운데 여순과 쌍둥이라 불리는 제주 4·3 항쟁을 다룬 다큐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 Until the Stones Speak’ 가 여수와 순천 광양에서 잇따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제주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순1019 범국민연대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수 율촌 도성마을 에그갤러리가 후원하고 나섰다. 다큐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작년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용...
최경필 작가 오랫동안 언론계에서 활동한 최경필 작가가 전남 동부 개신교 전래사 ‘완전한 순교’(도서출판 아세아)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1894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개척단이 호남에 발을 디딘 1894년부터 1960년까지 전남 동부지역의 교회 역사를 최초로 정리했다. 따라서 단순한 교회의 역사책이라기보다는 일제강점기, 해방정국을 거쳐 이승만정권 출현과 여순10·19사건, 제주4·3 등을 관통해 6·25전쟁, 50년대 한국교회의 분열과정까지 기술하고 있다. 3·1운동에 참여한 ...
제주 4·3으로 일가족이 몰살돼,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는 사람들의 상주가 돼주자는 마음으로 작품 제작 기간 티셔츠에 세 줄을 그은 옷을 입고 다니며 10년 동안의 한국 현대사의 상흔을 찍어온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양정환이 오는 12일 여수를 찾는다. 양 감독은 이날 신기동에 있는 갤러리 노마드(관장 김상현)에서 오후 7시 그가 만든 작품세계를 전한다. 갤러리 노마드에서는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제주 4·3 항쟁 현장을 누비며 사진을 담은 故 고현주 작가의 기억의 목소리’ ...
노마드갤러리제공 제주 ‘4·3’을 기록해 온 故 고현주 사진작가의 전시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신기동 갤러리노마드(관장 김상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앞서 열린 여수 출신 박금만 작가 ‘순이의 시월’에 이어진 전시전으로 갤러리노마드가 제주 4·3 75주기를 연이어 여는 기획전이다. 故 고현주 작가는지난 2016년암 선고를 받고도 2018년부터 제주4·3사건 체험자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물을‘기억의 목소리’시리즈 1·2로 세상에 펼쳐놓았다. 그리고 ...
대한민국의 역사는 한의 역사다. 오죽하면 학생들에게 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을까? 영원히 풀어가야 할 우리의 숙제다. 이 숙제를 화폭에 담아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울분을 담아 꾸준히 붓질하는 여수 출신 박금만 작가가 제주 4·3항쟁과 여·순 항쟁 75주기를 맞고 있는 올해 순이의 시월이라는 제목으로 신기동 갤러리노마드서 전시전을 4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연다.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